
지난 23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조명희(59) 경북대 교수(국토위성정보연구소 소장)는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제20대 총선 대구 중·남구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경북대 조명희 교수의 황당한 출마 선언문이 도마 위에 올라 구설수에 휘말렸다. 조명희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실력과 의리로 뭉친 국회의 대통령 보좌관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출마선언에서 밝힌 바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립스틱 배신의 정치와 진실한 사람 발언 이후 너나없이 대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들은 박 대통령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조 예비후보의 경우 앞서 나가도 너무 나갔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 대구지역 시민들과 중·남구 유권자의 생각이다.
국회가 대체 뭘 하는 곳이고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기본도 안된 발상이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에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누구나 이해가 가지만 "국회 내의 대통령 보좌관이 되고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은 삼권분립을 배우는 초등학생들도 웃을 일이라 할 것이다.
남구에 살고 있는 대구천사후원회 조모(52)대표는 "3류 개그 코메디 같은 후보자의 발언이다."며 "유권자와 국민의 대변자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후보자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회의 임무와 책임을 망각한 후보"라고 혹평했다.
한편, 중구 남산동에 주소를 둔 민철기(남.36 통신업)씨는 "대학교수 출신답지 않게 출마의 변으로 국회를 대통령 경비원 경호대로 착각 대통령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사람이 입법기관(국회)의 의원이 되겠다니 정말 가관이다."라며 혀를 찼다.
조 예비후보의 보도자료를 통해 나온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조 후보는 "4년 전에는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신청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지금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제발전을 위해 저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라고 기사로 나와 있는데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는 것이 지역 유권자와 필자의의 생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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