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농갱이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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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농갱이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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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와 남한강에 대농갱이 5만 3천 마리 방류, 어민소득 증대 기여

▲ 충주시는 8월 26일 오전 9시 30분 어업인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면 목계나루와 동량면 미라실선착장 2곳에서 대농갱이 5만 3천 마리를 방류했다. ⓒ뉴스타운

충주시가 생태계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사라져 가는 토종어류를 복원하기 위해 치어 방류에 나섰다.

시는 26일 오전 9시 30분 어업인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면 목계나루와 동량면 미라실선착장 2곳에서 대농갱이 5만 3천 마리를 방류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충주호와 탄금호에 쏘가리 1만 3천 마리, 붕어 77만 마리, 뱀장어 4천 5백 마리를 각각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충청도 사투리로 ‘그렁치’라 부르는 어종으로, 한강 이북과 중국에만 서식하는 특산어종이다.

대농갱이는 민물고기 매운탕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애호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나, 자원감소로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토종어류의 자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자원 증식을 위해 이날 5센티미터 이상인 대농갱이 5만 3천 마리를 구입해 충주호와 남한강에 방류했다.

수산종묘 방류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지역 특산어종인 대농갱이 자원 증식으로 어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란다”며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주시는 서식환경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감소되고 있는 내수면의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매년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어종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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