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명품 대하드라마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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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명품 대하드라마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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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사극은 오늘의 우리에게 큰 자부심, 후세대에도 역사를 존중하는 풍토로 자리잡아

 
1388년 역사의 수레바퀴를 새롭게 돌린 사건이 일어났다. ‘위화도 회군’을 단행한 이성계는 한 때 상관으로 있었던 최영 장군의 부대와 맞섰다.

위회도 회군 이후 고려를 지키려는 자(정몽주)와 부수려는 자(정도전)의 날선 두뇌 싸움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대하사극 <정도전>은 조선 건국의 최고 공신이면서, 건국 후 6년 만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정도전(1342~1398)의 정치 역정을 그린 드라마다.

고려말 부조리한 사회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혁명만이 새로운 길이라고 판단했던 혁명가이자 실천가였던 정도전. 그는 이성계를 도와 역성혁명을 성공시킨 후 건국의 모든 것을 지휘했다.

토지제도 개혁, 궁궐의 조성과 종묘, 사직 도성의 정비, 정치체제의 확립 등 그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였다.

매력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정도전은 그동안 정몽주나 이성계, 이방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1997년 ‘용의 눈물’로 강한 인상을 부각시킨 정도전. 이제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타이틀 이름을 걸고 다시 우리에게 나타났다.

그동안 KBS는 ‘왕과 비’,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왕 세종’을 통해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왔다.

대하사극은 고증을 바탕으로 역사 속 상황들을 가장 리얼하게 표현하는 만큼 많은 제작비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정도전’의 회당 제작비는 2억 원 가량으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사명감과 시청자의 요구가 이 드라마를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됐다.

최근 상업방송에서는 퓨전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흐름을 타고 있다. 시청률이라는 유혹 때문에 역사적 고증 보다는 소재만 역사에서 따올 뿐, 자유롭게 드라마를 만드는 문제점이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자,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
역사 속에서 지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된다.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명품 사극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큰 자부심은 물론 후세대에도 역사를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KBS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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