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꿀먹은 벙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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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꿀먹은 벙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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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이라 밝히자 취재에 응할 수 없다며 홍보팀이 공문보내 질의하라 반말...직원도 바꿔줄 수 없다며 반말로 일관

고객에게 친절과 봉사를 약속하던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과거 철도공사의 직원의 과실로 인한 사고와 관련 취재를 하고 있는 취재진에게 반말을 하고 목소리를 높히며 화를 내는 등 횡포를 부려 친절과 봉사는 구호성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또 자신들의 과실로 인한 사고를 1년이 넘도록 방치하고 이를 묻는 민원인에게 공문과 절차만을 강요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처사요 권위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영업소에 근무하는 박 모씨는 6일(월) 10시 30분경 본지 기자가 "지난 2011년 4월 29일 당시 서울에서 안동으로 향하던 중앙선 열차의 기관사가 운전 미숙으로 인해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던 사고와 관련 취재 중"이라고 밝히자 "취재에는 할 말이 없다"며 "취재를 하려면 본사 홍보팀에게 공문을 접수하라"고 반말로 응대했다.

박 모씨는 또 "처장님과 통화를 할 수 있냐"고 묻자 "홍보팀에게 공문을 보내라고 하면서 화를 내고 목소리를 높히는 등 불친절로 일관해 한국철도공사가 고객들에게 친절을 강조하는 것은 구호성이 아닌가 하는 의혹마져 들게했다.

한편 제보자 이 모씨는 "지난 2011년 4월 29일 당시 서울에서 10시 30분 발차한 중앙선 열차가 30㎞로 서행해야 할 구간을 90㎞로 달리는 등 기관사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으나 아직도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제보를 해왔다.

제보자 이 모씨는 또 "이번 사고와 관련 한국철도공사측에 문의를 해 왔으나 어떠한 답변도 없었다"면서 "이는 한국철도공사 측이 너무나 권위적이고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본지는 한국철도공사 홍보팀에 전화로 취재 요지애 대해 설명을 한 뒤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직원의 과도한 불친절은 잘못된 것 같다"면서 "자초지경을 알본 뒤 답변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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