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의 4·11 총선 부재자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낮은 부재자 투표율은 야권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재자 투표율은 부산 37.5%, 경남 67.1%, 울산 22.8%로 전국 평균 부재자 투표율(90.1%)을 크게 밑돌았다.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부산대와 부경대의 투표율도 낮은 편이었다. 총 투표 신청자 4900명 중 3147명이 참가해 64.2%를 기록했다.
부재자 투표율이 이처럼 낮은 데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울산지역에선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군부대가 적고, 선원 비율이 높아 투표율이 낮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는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어 젊은층이 일시적으로 수도권에 머무는 경우 지방의 투표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있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부재자는 젊은 층이 대다수인 만큼 야권 성향의 표가 많다고 봐야 한다”며 “울산 북구 등 초 접전이 벌어지는 선거구의 경우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야권도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등 야권은 “투표 참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재자 투표 기간에 투표를 하지 못한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선거일 자신의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