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총선 분위기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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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총선 분위기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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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감동 없고 지도부 혼선에 공천효과 다 까먹어


 
"486 인사 중심 재활용 대책이 외연확대 가로막아"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잇따른 악재 돌출로 그에 따른 반사이익과 
 
   
  ▲ 감동공천을 찾아 볼수 없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 뉴스타운  
 
새로운 지도부 출현 등 한 때 총선에서 과반수이상을 획득 제 1당을 넘겨보는 들뜬 분위기가 공천 과정을 거치면서 분위기가 반전돼 1당은 커녕 새누리당과의 박빙 상태로 전환되는 등 현 한명숙 대표와 그 지도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해 말 옛 민주당, 시민사회, 한국노총이 결합하며 민주통합당으로 출범하면서 기세등등한 분위기가 이제 국민들로부터 싸늘한 시선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지금까지 민주통합당의 공천 과정을 보면 옹고집스러울 정도의 좁은 시야의 친노 세력의 재결집 과정에서 이른바 486 인사 중심의 전, 현직 의원의 ‘재활용(recycle)’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어 위기감이 팽배지고 있다. 

 
무사안일, 친노 세력을 위한 공천, 참여한 시민사회의 반발, 선명성을 내세운 대 여당 공격 구호의 부실과 엇박자, 모바일 경선 과정에서의 불법선거와 투신자살 사건 등 잇따른 악재가 발생해 현 지도부의 무능(?)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오각성 없이는 이번 총선에서 당초 기대했던 상황이 물거품이 될 지경으로 치닫고 잇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통합당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 1.8%p)에서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36.3%로 새누리당과 같은 비율을 기록했다. 통합 후인 지난 1월의 민주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을 앞서기도 했으나 다시 박빙의 경합상황으로 접어들게 됐다. 
 
리얼미터의 지난 2일 공천과정 평가 조사에서도 민주통합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7.3%로 새누리당의 32.7%의 거의 절반 수준에 머무는 등 인적쇄신, 감동공천, 모바일 투표 등 잔뜩 기대했던 국민들을 실망 속으로 몰아넣으며 공천실패를 하고 있다. 물론 아직 공천과정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공천 잣대와 모습으로 볼 때 획기적인 것을 기대하기가 그리 쉬워 보이진 않는다. 

 
특히 한명숙 대표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은 정책적 혼선을 야기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주장하며 안 될 경우 폐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나 ‘말바꾸기’논란에 휩싸이는 등 선명성 경쟁의 툴(tool, 도구)을 잘 못 잡는 등 민생을 챙기고 민심을 잡겠다던 뜻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공천에서는 새누리당에 패배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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