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내에서 이번 ‘10.26 서울시장 패배’에 대한 쇄신 압박과 정책변화 요구가 당을 넘어 청와대를 향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어 쇄신에 대한 여당의 요구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패배’이후 한나라당내에서 ‘홍준표 체제 교체’에 대한 의견이 상반되는 가운데 당내 쇄신파들은 청와대의 과감한 혁신을 주장하고 나섰다.
오늘(31일) 개최된 한나라당 최고의원회에서 원희룡 최고위원은 “정치변화와 인적 쇄신, 그리고 정책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를 보여주는 정치 변화가 절실하며, 그 중심에는 청와대가 있다”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한나라당 곳곳에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농민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야당과 함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문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청와대가 `10월 내 처리'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당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단순 지시적 모습에 ‘선거이후에도 민심을 외면하는 한나라당’입지로 굳어질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몇몇 개혁을 주도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대통령의 ‘탈당’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도 높은 혁신을 주장하는 한나라당내 의원들, 특히 쇄신그룹에서도 이 같은 대통령 탈당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현재의 한나라당 이미지로는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특히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지역구 체감온도는 한겨울의 냉기를 넘어섰다는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에서는 내년 대선과 총선 대비에 `새 피 수혈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물갈이론’의 논쟁이 가열화 될 전망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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