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시장 직을 걸고 24일 치른 서울시 학교급식정책투표에서 전체투표율이 25.7%로 저조하여 주민투표법상 개표선인 33.3%에 못 미쳐 개함도 못해보고 무효화 되자 한나라당 내에 네 탓 공방이 일고 있다. 
▲ 한나라당 대표 시절 손에 붕대를 감고 선거지원하는 박근혜 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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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름대로 지명도가 높은 한나라당 중진이란 자들이 버티고 있는 지역구에서는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임으로서 저들이 과연 주민투표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열성을 쏟았는지 알고도 남을 만했다.
MB정권 2인자를 자처하며 90도 최경례로 재보선에 성공을 한 이재오의 은평구 투표율은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끝에서 4번째로 22.6%에 머물렀고,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 지역구인 동대문도 24.0%로서 평균에 못 미쳤다.
전 당대표 정몽준의 동작구 25.6%, 나경원 최고위원의 중구 25.4%, 정두언 최고위원의 서대문 23.9%, 서울의 정치 1번지라는 박진의 종로 25.1%, 박근혜 저격수로 돌변한 전여옥의 영등포 25.1%로 전원 맷감이 됐다.
그나마 위로가 된다면, 한나라당 최고위원 중 유일하게 원희룡의 양천구가 26.1%로 평균에 턱걸이를 했으며, 이혜훈 고승덕의 서초가 36.2%로 최고투표율을 보이고 이종구의 강남 35.4%, 박영아의 송파가 30.6% 였다.
이래놓고도 정작 투표에 패배하자 엉뚱하게 박근혜 전 대표에게 화살을 돌리기에 급급하다. 박근혜 이후의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한 강재섭, 정몽준, 안상수, 홍준표 누구도 박근혜가 세운 40:0 완승 신화 근처도 못 갔다.
임시대표를 했다지만 정몽준, 안상수, 홍준표는 물론 정권2인자를 자처하는 이재오도 자기 선거에는 밤잠을 안자고 90도 인사와 삼보일배 쇼도 마다않았지만 당을 위해서 붕대를 감거나 칼은커녕 계란 한번 맞지 않았다.
그래놓고는 경북 달성군에 지역구를 가지고 있는 박근혜에게 서울시에서 패배의 책임을 들씌우는 비열한 수작을 되풀이 하고 있지만 “재정건전성이 국가경제의 가장 중요한 보루”란 말로 오세훈 선별복지를 응원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손에 붕대 한번 안감아보고, 칼은커녕 돌팔매 한번, 계란세례 한번 안 맞아보고서 품위 있고 폼 나는 선거운동, TV에 얼굴 내밀기 대신에 몸을 던져 도왔다면 평균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였겠는가?
소위 언론이란 것들도 오세훈의 이익, 박근혜의 손해라는 요상한 논리를 펴고 있는가 하면, 외국전문지에 朴의 투고를 가지고 왜 00일보에 먼저 안 알려 줬느냐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징징대는 기사를 쓰는 게 유행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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