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돼지국밥 20곳 투표 10월 14일까지…1만800여 명 추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관광공사, 돼지국밥 20곳 투표 10월 14일까지…1만800여 명 추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맵·매장 QR로 시민·관광객 누구나 참여
10월 16~18일 쇼케이스서 TOP 3·TOP 10 공개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 대국민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홍보 이미지로, 카카오맵 시민투표와 QR코드 참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 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 시민 1만800여 명의 추천으로 선정된 돼지국밥집 20곳을 놓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투표하는 ‘국밥주간’이 10월 14일까지 이어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월 28일부터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인 국밥주간을 운영하며 카카오맵과 매장 QR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0곳과 상위 3곳을 선정해 10월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은 부산의 대표 향토 음식인 돼지국밥을 시민의 경험과 취향을 담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미식행사다. 전체 행사는 시민추천을 비롯해 국밥회담, 국밥주간, 국밥쇼케이스, 국밥어워즈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엘투플랜과 푸드트래블이 운영·협력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국밥주간 투표 대상은 시민 추천을 통해 추려진 돼지국밥집 20곳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카카오맵에 마련된 부산돼지국밥대전 투표 페이지에서 선정 업소를 살펴본 뒤 자신이 선호하는 곳에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했다면 매장에 설치된 포스터와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해 같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투표자를 대상으로 ‘국밥복권’ 등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투표에 앞서 부산 돼지국밥을 둘러싼 시민들의 경험과 기준을 공유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지난 9월 19일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는 ‘국밥러버’로 선정된 부산 시민 애호가 20명과 강레오 셰프, 박상현 음식문헌연구자, 부산시 홍보대사인 한상진 배우가 참여한 ‘국밥회담’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약 9시간 동안 ‘부산 돼지국밥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취향, 20개 선정 업소의 특징을 공유했다.

국밥회담에서 오간 이야기는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된다. 9월 27일 메인 티저가 먼저 공개됐으며 시민 참가자 소개 영상과 본편은 비짓부산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의 경험을 단순 투표에만 활용하지 않고 온라인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최종 무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 제2단계 건물에 위치한 ‘나우어라이빙’에서 열리는 국밥쇼케이스다. 현장에는 돼지국밥 판매 부스와 요리 시연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투표 대상 20개 업소도 소개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16일에는 국밥어워즈가 열려 올해의 국밥 상위 20곳과 상위 10곳, 상위 3곳을 비롯해 부산돼지국밥 명예 시민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돼지국밥대전은 8월 8일 강레오·김도윤 셰프가 참여한 ‘국밥논쟁’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어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 ‘부산 최애국밥집’ 추천 설문을 진행해 올해의 국밥 20곳과 국밥러버를 선정했고, 국밥회담과 국밥주간을 거쳐 현장 행사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다만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특정 전문가나 브랜드가 아니라 부산의 돼지국밥을 오랜 시간 즐기고 사랑해 온 시민들”이라며, “시민의 경험과 취향이 관광 콘텐츠가 되고, 매장 방문과 투표가 다시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부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투표와 현장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자신이 경험한 돼지국밥집을 직접 선택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부산 돼지국밥을 지역 음식에서 참여형 미식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실제 매장 방문과 관광 소비로 얼마나 연결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