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추가 운영…가족 소통과 심리적 안정 도모
가족관계 회복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추진

미추홀구가족센터가 인천구치소와 함께 수형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캠프'를 열고 가족 간 유대 회복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낸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난 4일 인천구치소와 연계해 수형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수형자와 가족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으며, 수용생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단절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사랑캠프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원예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수형자의 배우자는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여진 미추홀구가족센터장은 "가족 구성원의 부재로 소원해질 수 있었던 가족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회복과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가족센터는 미추홀구로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가족상담,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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