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한민국 첫 이야기' 담은 개항장 공방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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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민국 첫 이야기' 담은 개항장 공방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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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첫 시리즈' 주제로 역사와 공예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금괴 필통·짜장면 젓가락·소금비누 등 개항장 스토리 담아 구성
7월 28일부터 총 20회 운영…300명 선착순 모집
'개항장 공방체험' 포스터 / 인천시

인천시가 대한민국 근대문화의 출발점인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공예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며 인천 개항장의 의미와 대한민국 '최초'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이다.

인천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간 1883개항살롱에서 '개항장 공방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인천의 첫 시리즈'를 주제로 대한민국 근대의 시작을 알린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공예 체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개항장을 통해 시작된 금융과 음식, 생활문화, 건축 등 우리나라 근대문화의 다양한 '첫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개항장의 역사와 연계한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은행을 모티브로 한 금괴 디자인 가죽필통 만들기를 비롯해 최초의 짜장면 탄생 이야기를 담은 수제 나무젓가락, 최초의 화장비누와 국내 첫 천일염전인 주안염전을 주제로 한 개항장 소금비누, 최초의 서구식 벽돌건축에서 착안한 벽돌 다육화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해당 체험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듣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개항장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역사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20회 운영되며, 회당 15명씩 총 3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참여 가능하며,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한 차례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883개항살롱을 통해 전화로 접수한다. 1~3주차 프로그램은 7월 7일 오전 9시부터, 4~5주차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이 채워지면 접수를 마감한다.

이선호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 개항장은 대한민국 근대문화가 시작된 역사적 공간이자 수많은 최초가 탄생한 도시"라며 "이번 공방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직접 만든 작품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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