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엔시스(대표이사 배재혁, 황외열)가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H7052)에 통합제어시스템(IAS)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양수산부 산하 극지연구소가 발주한 국가 연구선 프로젝트로, 에스엔시스의 운항제어 솔루션이 이중연료추진 기반 극지선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극지선은 빙해 운항 환경에서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특수선이다. 특히 LNG 기반 이중연료추진 극지선은 친환경 연료 시스템과 극한 환경 대응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선종으로, 국내 건조 경험 역시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극지선 프로젝트를 일반 상선 대비 기술 장벽이 높은 특수선 영역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제한적인 공급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한 시장으로 꼽고 있다.
이번 차세대 쇄빙연구선 프로젝트는 국가 차원의 극지 연구 역량 강화와 북극 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선박 주요 설비의 통합 감시·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IAS(통합자동화시스템)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엔시스의 IAS는 발전기·엔진·화물창 등 선박 주요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운항제어 솔루션으로, LNG 이중연료추진 선박의 연료 운용 및 추진 시스템과 연계되는 고사양 시스템이다. 회사는 삼성중공업 고사양 선박에 적용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화오션 내 공급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운항제어 분야 국산화 레퍼런스를 확대해오고 있다.
최근 북극 항로 개발 및 극지 인프라 수요 확대 등으로 고부가 특수선 시장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스엔시스는 이번 극지 특수선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고부가 선종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단순 공급 확대를 넘어 에스엔시스가 기존 일반 상선 중심 운항제어 레퍼런스를 고난도 극지 특수선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가 프로젝트 기반의 특수선 적용 사례 확보를 통해 향후 해양플랜트 및 고부가 선종 시장 확대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엔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당사의 운항제어 기술력이 고난도 극지 특수선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극지선은 높은 기술 장벽과 제한적인 공급 레퍼런스가 요구되는 시장인 만큼 향후 특수선·해양플랜트·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 시장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엔시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일반 상선 중심의 공급 구조를 넘어 고사양 특수선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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