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핸디소프트, 'AI 통합 바우처' 동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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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핸디소프트, 'AI 통합 바우처' 동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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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관 사업 나란히 낙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비용 최대 80% 지원

폴라리스오피스와 핸디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의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동시 선정됐다. 정부 재원이 뒷받침하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양사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통합 바우처는 AI 및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비용의 최대 80%를 정부가 직접 지원해 중소기업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쉽게 말해 기업이 1000만원짜리 솔루션을 도입할 때 정부가 최대 800만원을 대신 내주는 구조다. 도입 비용이 사실상 사라지는 만큼 수요 기업 입장에서는 도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어지고, 공급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와 핸디소프트 입장에서는 정부가 영업을 대신해주는 효과가 생긴다.

양사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교차 판매(Cross-selling)' 전략을 가동한다. 핵심 솔루션은 폴라리스오피스의 AI 문서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핸디소프트가 최근 인수한 올인원 인사관리(HR) 플랫폼 '원티드스페이스'다. 당장은 각자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 고객군을 교환하는 형태의 영업에 집중하며, 추후 두 솔루션을 하나로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두 제품의 고객층이 완벽하게 겹치기 때문이다. AI로 문서를 작성하고 전자결재를 처리하는 기업이라면, 근태, 급여, 인사 행정을 하나로 처리하는 HR 플랫폼도 반드시 필요하다. 한 회사의 기존 고객이 곧 다른 회사의 잠재 고객이 되는 구조로, 추가 영업 비용 없이도 매출을 키울 수 있는 효율적인 성장 모델이다.

핸디소프트가 최근 인수한 원티드스페이스는 이미 1만5천여개 고객사, 누적 이용자 8만여명 이상을 확보한 검증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근태, 급여, 전자결재 등 인사 행정 전반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했으며, 슬랙, 구글 캘린더 등 외부 협업 툴 연동과 자동화된 급여 정산 기능까지 갖췄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AES-128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기업 핵심 데이터의 보안성도 확보했다.

이미 탄탄한 고객 기반과 검증된 제품을 보유한 만큼, 바우처 지원에 따른 신규 수요가 더해질 경우 빠른 속도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바우처 사업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외부 환경도 우호적이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의 공공기관 재택근무 장려, 주 4일제 도입 논의 확산 등 노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연속성 확보와 정밀한 근태 관리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원티드스페이스의 결합 솔루션은 바로 이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다. 외근 현장에서도 모바일로 즉각적인 출퇴근 처리가 가능하고, 어디서든 AI 기반 문서 작성과 결재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기존 단일 제품 공급을 넘어 AI 문서와 인사관리 솔루션을 결합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에게 극대화된 효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바우처 지원을 통해 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진 만큼, 빠른 속도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LM 기반 문서 요약, 윤문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와 핸디소프트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교두보로 삼아 B2B 시장 내 AI 워크스페이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공공·금융·기업·교육·의료 분야 1300여개 고객사와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네트워크에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역량을 접목하면, 향후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강력한 플랫폼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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