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안양시가 복구와 정상화, 나아가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청과동 남측 구간이 폭설로 붕괴됐을 당시 시장 안에는 300명 넘는 상인과 시민이 오가고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수습됐다. 안양시는 이 같은 위기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현재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착수한 설계 용역은 내년 1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48억여 원이다. 현재 가설건축물에서 영업 중인 중도매인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감안할 때 2027년부터 복구된 청과동에서 본격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사고 직후부터 유통 차질 최소화에 주력해왔다. 붕괴 사흘 만에 지하에 임시경매장을 설치해 경매를 재개했고, 2주 만에 지붕 경사를 키워 적설 부담을 줄인 가설건축물 2개동(총 1,800㎡)을 지상에 세워 중도매인 영업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 가설건축물은 임차 기간을 연장해 복구공사 완료 시점까지 계속 사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계획대로 복구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중도매인의 생업 안정과 시민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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