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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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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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자원·환경 5대 분야 108개 사업 담은 중장기 전략
온실가스 34.1% 감축·신재생에너지 30% 보급 목표
원동습지 보호·황산공원 정원화로 생태도시 도약
AI 정수장·친환경 교통망 구축으로 생활환경 개선
녹색도시 로드맵 중간보고회/사진 양산시
녹색도시 로드맵 중간보고회/사진 양산시

양산시가 2030년까지 ‘녹색도시 전환’을 향한 중장기 전략 실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양산시 녹색도시 로드맵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후·환경·자원순환 등 5대 부문에 걸친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나동연 시장이 제안한 환경 마스터플랜 구상에 따라 지난 7월부터 TF팀이 2개월 반 동안 수립한 결과물로, 회색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녹색·환경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담았다.

‘녹색숨결도시 양산’을 비전으로 한 이번 로드맵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며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 보전 ▲생활환경 개선 ▲자원순환 강화 ▲기반조성 등 5개 부문, 15개 분야, 42개 전략, 108개 주요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목표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4.1% 감축,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30% 달성, 초미세먼지 농도 12㎍/㎥ 이하 유지, 재활용률 59% 달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원동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황산공원의 지방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등록 추진으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도시녹화사업을 통해 녹음률을 확대해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황산공원은 모래 퇴적지를 생태녹지로 바꾼 대표 사례로, 연간 약 2만tCO₂eq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양산시는 AI 스마트정수장 구축, 광역취수시설 확충으로 수돗물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악취 관리 체계 개선으로 관련 민원을 30% 감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도시철도 양산선(2026년 개통 예정),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양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로드맵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실행계획”이라며 “내년 2월 ‘녹색도시 양산’ 비전 선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의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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