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가 종결됨에 따라 이진호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인천시에서 경기 양평군 양서면의 자택까지 약 10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실시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로 나타났으며,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분석을 통해 0.12%로 다소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이진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범행 당시의 구체적인 동기나 상황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채혈 검사를 요구하며 법적 절차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진호는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주변인에게 금전을 빌렸다고 밝힌 그는 불법 도박 혐의 수사와 별개로 이번 음주운전 사건까지 겹치며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진호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친구가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다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사건의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진호는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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