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6만여 국화로 물든다… ‘제21회 양산국화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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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황산공원, 6만여 국화로 물든다… ‘제21회 양산국화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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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까지 중부광장 일대서 개최… 야간 조명·공연·조형물로 가을 정취 더해
가족·연인 나들이객 북적… 안전관리에 만전 기해야
2025 양산 국화축제
2025 양산 국화축제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양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1회 양산국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열린다.

양산시는 13일 "올해 축제를 '국화로 물든 도시, 꽃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는 국화 전시다. 양산시가 직접 삽목·적심·적뢰·유인·방제 등 모든 재배 과정을 거쳐 완성한 6만5천여점의 국화 작품이 황산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전시 규모도 역대급이다. △분재작 300여점 △대국 다륜 및 현애 조형물 500여점 △복조작 2,000여점 △소국 6만2,200여점이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국화의 미학을 전한다.

2025 양산 국화축제
2025 양산 국화축제

조형물 테마는 양산의 상징과 스토리를 담았다.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관광캐릭터 ‘호잇’과 ‘뿌용’을 비롯해 삽량문, 청룡, 황룡, 탑 등 지역 전설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설치된다.또 회전목마, 관람차, 이글루, 펭귄, 눈사람 등 계절 테마를 결합해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놀이동산을 방불케 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낮뿐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다. 오후 9시까지 조명을 점등해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금~일요일 오후 4~6시에는 중부광장 주무대에서 통기타·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황산공원 전역에는 국화 외에도 코스모스, 백일홍, 버베나, 댑싸리 등 가을꽃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2025 양산 국화축제
2025 양산 국화축제

다만, 축제 기간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주말에는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과 주차난, 일부 관람 구역의 안전관리 미흡이 우려된다. 특히 황산공원은 도심 인접형 대형공원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유아·고령층 대상 안전유도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국화축제가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국화 향기와 함께 가을축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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