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을 둘러싸고, 산악지대, 암반으로 구성된 지하 약 80m에 시설된 이란의 ‘포르도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미군이 보유한 지하 관통형의 대형 폭탄 ‘벙커 버스터’(GBU-57)가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 벙커 버스터가 없어 반드시 미국이 관여해야만 파괴가 가능하다.
미군의 ‘벙커 버스터’는 지하 군사시설 등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폭탄이다. 총중량은 14.6톤 정도이며, 길이는 6m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중량 8톤의 현무-5 탄도미사일이 있으며, 비행거리 300km 수준이지만, 중량을 1톤으로 줄이면 비행거리는 10배 수준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여러 핵시설을 공격하고 있지만, 핵 개발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지하 80미터 정도에 있다고 여겨지는 이란 중부 포르도 핵시설의 우라늄 농축공장을 공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벙커 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항공기는 미군의 B-2 폭격기뿐이다. B-2 폭격기는 지난 3월 미군이 기지를 둔 인도양 섬에 주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까지 약 4000킬로미터의 거리에서, 급유 없이 왕복할 수 있지만, 미 뉴스 사이트·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핵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공격을 망설이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는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포르도 지하 핵시설’의 파괴가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만이 그것을 실행할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실행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며 공격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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