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조선 후기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핵심 가치인 ‘공렴(公廉, 공정과 청렴)’ 정신을 현대 공직사회에 전파하기 위한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 ‘여유당 공렴 학당’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된 올해 첫 과정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교원 30명이 참가해 공직자의 도리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공렴 선언’을 낭독하며 올바른 공직 윤리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산의 삶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산의 생애와 공렴’을 주제로 한 강연을 청취한 뒤, ‘다산의 차와 명상’ 시간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평온을 되찾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산이 꿈꾼 정원’이라는 주제로 향낭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자연 속에서 다산의 미학적 삶을 경험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여유당 공렴 학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 내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여유당 공렴 학당은 실학과 공직 윤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품격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시민을 위한 올바른 자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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