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불 이재민 ‘몸과 마음’ 치유 총력… 의료·심리 맞춤형 지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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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이재민 ‘몸과 마음’ 치유 총력… 의료·심리 맞춤형 지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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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주거시설 35개소 운영... 고령 이재민 위한 600여 건 의약품·수액 처방
- 전남의사회·경북한의사회 등 민관 협력 의료봉사 및 재난심리상담실 가동
사진 =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의료 지원과 심리 회복을 포함한 전방위적 구호 활동에 나섰다.

군은 산불 발생 직후인 3월 27일부터 청송국민체육센터와 진보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총 35개소의 임시주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대다수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건강 관리와 편의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공백 없는 의료 서비스… 수액부터 한방진료까지

의료 현장에서는 고령 이재민들을 위한 세심한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 건의 약 처방과 수액 치료가 진행됐으며, 감기약·소화제 같은 상비약 외에도 신경안정제, 인공점안액 등 맞춤형 의약품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 중이다.

외부 의료진의 온정도 답지하고 있다. 전남의사회는 3월 29일부터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진료를 돕고 있으며, 경북한의사회는 침과 뜸 등 한방 진료를,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팀도 합류해 이재민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 역시 24시간 간호 인력을 대피소에 상주시켜 의료 공백을 원천 차단했다.

■ ‘재난 트라우마’ 씻어내는 심리 방역과 철저한 위생 관리

눈에 보이는 상처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도 활발하다. 3월 29일부터 운영 중인 재난심리상담실에는 경북·전남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구적십자 등 전문 기관 상담요원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기동반을 편성, 35개 주거시설과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방역망을 촘촘히 유지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살피고 있다”며 “신체적 치료는 물론 심리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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