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뉴욕 증시에서 중국의 신흥 AI(인공지능) 개발업체 “딥 시크”로 인해 미국산 AI의 우위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AI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그 가운에서도 시가총액 세계 선두의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전주말 대비 17% 하락으로 급락했고, 또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AI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AI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렸다. IT기업 종목이 많은 나스닥시장의 종합지수 종가는 612.47포인트 하락한 1만 9341.83이었다.
엔비디아 외에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4%, 마이크로소프트가 2% 하락했다. 오라클 소프트웨어는 14%, 브로드컴 반도체도 17% 하락했다.
24일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3조 4900억 달러(약 5,020조 3,650억 원)로 세계 1위였다. 27일의 종가는 2조 9000억달러(약 4,171조 6,500억 원)이 되어, 세계 선두자리에서 내려왔다. 불과 1거래일 만에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약 426조 9,490억 원)을 웃도는 약 약 835조 원이 날아간 셈이다.
중국의 신흥 AI 개발 기업 “딥시크”는 이달 20일 신형 AI 모델 “R1”를 발표했다. R1은 구글이나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반면 ‘구형 반도체를 사용’해 개발하고 있어 개발 비용이 훨씬 저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딥시크 신모델의 성능에 대해 미국 언론이 지난 주말에 걸쳐 잇따라 보도하면서 미국산 AI의 우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은 엔비디아제 고가의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도입하고 거액의 비용을 들여 AI 개발을 진행해 왔다. 딥 시크의 주장대로 저렴하고 고성능인 AI 개발이 가능하다면 거대 IT 기업의 AI 서비스는 딥 시크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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