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트럼프는 '붉은 고기'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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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트럼프는 '붉은 고기'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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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선거에 대한 TV 토론의 영향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 사진=PBS 뉴스 비디오 갈무리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의 역사적인 TV토론 결과 누가 승자가 됐을까? 각종 여론조사나 시청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해리스가 우세승을 한 것으로 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대선 승리를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중동의 알자지라는 11일 미국의 여러 시청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그러면 알자지라는 해리스 후보는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지지를 얻었고, 트럼프 후보는 붉은 고기(red meat : 선동적 정치적 발언)를 얻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붉은 고기'를 많이 얻었지만, 해리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탐내는 지지를 얻었으나, 둘 다 실망을 남겼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첫 번째 대선 토론 에서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와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둘 다 상대방이 미국 내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두 후보자는 이민과 프래킹(fracking : 수압파쇄법),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등 쟁점이 되는 이슈에 대해 빠르게 논의했지만,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국립헌법센터(NCC)에서 실제 청중 없이 진행된 두 후보자의 연설에서 신음 소리나 열광적인 박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의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거실에서 지켜보거나 술집과 클럽에서 열리는 파티를 시청했고, 필라델피아의 공식 토론장 밖에서는 시위대가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통해 해리스는 표를 얻으라고 요구했다.

토론 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해리스와 공화당 후보 트럼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알자지라는 미국 전국의 정치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그날 밤 가장 큰 승자와 패자가 누구인지 알아보았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 버지니아 대학교의 대통령 역사가인 바바라 페리(Barbara Perry):

페리는 ”트럼프 지지자들은 먹을 붉은 고기를 잔뜩 받았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어두운 과거에 대해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그녀의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히 대조했다. 카멀라 해리스는 설득력이 있는 주에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온건한 유권자들에게 그녀에게 투표할 편안한 이유를 제공해야 했다.“

페리는 ”적어도 그녀는 그 유권자들을 실망시키거나 실격시킬 만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지를 얻었다“며, 토론 직후 팝 슈퍼스타가 11월에 해리스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한 성명을 언급했다.

* 사우스 플로리다 출신의 아이티계 미국인 지도자이자 변호사인 미셸 오스틴 파이메스(Michelle Austin Pamies) :

파이메스는 공화당의 아이티 이민자에 대한 반박된 주장의 ‘추함(ugliness)’이 드러난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가 토론에서 아이티 이민자들에 대해 한 발언을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먹는다는 생각을 퍼뜨리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대선 토론에서 이 문제가 논의된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 추함이 언급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파미에스는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내 생각에 그 문제가 제기된 유일한 이유는 말할 수 있는 가장 역겨운 말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매우, 매우 역겨운 타자화 방식이라고 느낀다“면서 ”나는 감독자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 사실과 시 관리자가 그러한 활동에 대한 신뢰할 만한 보고가 없다고 말한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 휴전 노~ 투표 노~ 펜실베이니아(No Ceasefire No Vote Pennsylvania)의 대변인 림 아부엘하즈(Reem Abuelhaj:)

아부엘하즈는 행사장 밖에 모인 시위자들이 대부분 ”집단학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밤과 마찬가지로 이전 성명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대한 바이든의 무조건적인 군사적, 재정적 지원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는 핵심적인 격전주(a key swing state)”이다. 예비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기보다는 기입란 옵션을 선택한 민주당 유권자가 60,000명이나 있었다고 한다.

"오늘 밤,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이니아주 전역에서 분노와 슬픔이 넘치고 있으며, 이 집단학살이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이 계속해서 이 집단학살에 자금을 지원하고 무장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

* 존 피허리(John Feehery) 공화당 전략가 :

피허리는 진행자들이 ”트럼프에 대한 사실 확인에 분명히 더 열중했다"“ 말했고 ”토론 내내 거짓말을 많이 한 카멀라 해리스의 경우에는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타일 측면에서는 해리스에게 우위를 줄 것 같다“고 말했다.

피허리는 ”그녀는 처음에는 긴장했던 것 같지만,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듯했고, 그 이후로는 양쪽이 서로에게 큰소리를 지르는 것 같았“고 시청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게 유권자들이 반드시 원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들은 경제를 고치는 방법에 대한 더 나은 계획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게 그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럿거스대학교 캠던캠퍼스(Rutgers University-Camden)의 미국 여성과 정치 센터 연구 책임자인 켈리 디트마르(Kelly Dittmar) :

디트마르는 해리스가 정책에 대해 충분히 본질적이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응하면서 ”트럼프를 꼬드겨서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트마르는 ”역사적으로 정치에서 여성에게 더 큰 감시가 가해졌다“고 비판했다.

디트마르는 ”트럼프는 해리스를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는 유권자 집단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여성들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방식으로 쉽게 무시당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는 종종 트럼프를 직접 바라보고 말을 걸었으며, 직접적인 접촉에 대한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디트마르는 ”어떤 사람들은 그녀의 감정적인 표정을 비판할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혼란과 우려를 분명히 표현한 것이 토론 중 자신의 감정과 공명한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 미시간 대학 토론 책임자, 에런 칼(Aaron Kall) :

칼은 10일 토론이 ”몇 달 전 애틀랜타에서 본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에서 본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6월 토론을 언급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경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칼은 11월 선거에 대한 토론의 영향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해리스가 토론에서 약간 고개를 끄덕여 승리는 했지만, 이것이 경쟁의 전반적인 궤적에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미정 유권자들 사이에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출신 환경단체 프랙트래커 얼라이넌스(FracTracker Alliance)의 전무이사인 섀넌 스미스(Shannon Smith) :

스미스는 이번 토론을 통해 두 정당 모두 프래킹의 환경 및 건강 영향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적 의지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은 프래킹 가스 생산이 가장 많은 주 중 하나에 살고 있지만, 상식적인 보호 조치를 마련할 정치적 리더십 없이 수년간 프래킹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견뎌왔다.

이번 TV 토론은 어떤 정당에 속해 있든 정치적 의지의 부족이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스미스는 ”많은 심사평가 연구에 따르면, 프래킹은 사람, 환경 및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환경 및 기후 영향에는 정치적 경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공중 보건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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