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기지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해군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영 매체 조선중앙통신(KCNA)이 8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금의 군함 계류시설로는 정박이 불가능한 대형 수상 전함과 잠수함을 조만간 보유하게 될 것이므로, 최신형 대형전함을 운용할 수 있는 해군기지 건설이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KCNA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군함의 무기 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해군항을 건설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항구 방어를 위한 대공포와 해안방어체계를 배치하는 군사적 대책을 밝혔다.
김정은은 동쪽과 서쪽이 모두 바다로 접한 이 나라의 지정학적 이점을 언급했다고 한다. 보고서에는 이 장소의 위치가 명시되지 않았다.
미국의 38노스(38 North)가 최근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최신 탄도 미사일급 잠수함(SSB)인 '신포-C'급이 신포 남부 조선소에서 광범위한 설비 점검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정은은 조선소를 별도로 방문, 조선 사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늘려 조선공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당장 과제와 장기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김정은이 8일 국방산업 기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는데, 그곳에서 그는 새로 개발된 군사 장비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군수 생산을 보다 과학화하고 현대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포병사관학교를 시찰했다.
KCNA가 이날 보도한 성명에 따르면, 북한은 별도로 미국과 한국이 실시한 확장 억제력에 대한 최근 협의 회의와 시뮬레이션 훈련을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러한 활동을 “적대 세력의 무모한 움직임으로 지역의 전략적 안정을 방해하고 핵 충돌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이어 북한의 공식 명칭을 사용하여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DPRK)은 미국과의 장기적 핵 대결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