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국경 장벽 2년 내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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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국경 장벽 2년 내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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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과 의회 장벽건설비용 협의 중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불법 이민 유입을 막기 위해 장벽건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멕시코 측이 반발하면서 당초 계획됐던 1월 31일 미국-멕시코 정상회담이 중단됐다. ⓒ뉴스타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방침에 따라 미국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앞으로 2년 이내에 완공을 목표하겠다고 발표했다.

켈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폭스 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국경 장벽은 수개 월 후에 건설을 착공해 2년 이내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켈리 장관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부터 건설을 시작하고 사이사이를 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벽 건설비용에 대해서 켈리 장관은 백악관과 의회가 협의를 하고 있으며, 자금은 조기에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벽 건설 시작지점에 대해서는 국경 경비 당국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불법 이민 유입을 막기 위해 장벽건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멕시코 측이 반발하면서 당초 계획됐던 1월 31일 미국-멕시코 정상회담이 중단됐다.

한편, 장벽건설 비용 부담을 놓고 멕시코와 대립하고 있는 미국은 “부담을 하지 못하겠다면,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0% 부과해 강제적으로 충당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경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멕시코와 대립 중에 있다.

션 스파이서(SEan Spicer) 백악관 대변인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매기면, 연간 100억 달러(약 11조 6,700억 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장벽 건설비용을 쉽게 충당이 가능하다”며 현재 의회와 관세 도입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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