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세계 무역 신장률이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과 거의 비슷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무역 신장률이 경제성장률보다 거의 2배 이상이었다. 따라서 무역 부진의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 국제통화기금(IMF)가 2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골자이다.
IMF(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세계 각국 및 지역에서 경제활동 둔화와 무역자유화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미국과 유럽에서 대두되고 있는 ‘보호주의(protectionism)’가 “무역의 커다란 장애가 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지난 2012년 이후 전 세계 무역량(Global Trade) 신장률은 3%를 약간 웃도는데 그쳤고, 과거 30년 평균 신장률의 절반이하로 떨어졌다고 분석하고, 1985년부터 2007년 사이의 세계무역은 경제 성장률의 2배의 속도로 확대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무역과 경제성장률이 거의 동률을 이루고 있다면서 “과거 50년 동안 거의 없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은 1990년대에는 연간 약 30건에 육박하는 속도로 체결되었으나, 2011년 이후 평균 10건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하고,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제가 저조하고 투자활동도 적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 “무역의 부진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45대)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모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하고 있는데다, 유럽연합(EU)에서도 무역자유화에 대한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IMF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IMF는 “보호주의에 저항하고 무역자유화를 재가속하는 것이 무역확대에 있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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