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벌이식당 집단이탈로 북한판 3金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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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벌이식당 집단이탈로 북한판 3金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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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탈출극 태양절 빛을 잃고 7차당대회 흙탕물, 김정은 파멸 초래

▲ 외화벌이 및 해외공작거점인 외화벌이식당에 파견 된 북한 요원 13명이 집단이탈 한국으로 귀순했다는 사실은 김정은체제 파멸의 서곡인 동시에 사건조사 및 처리과정에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경옥,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통일전선부장(정찰총국장) 김영철간 갈등과 대립이 폭발 生死鬪로 발전, 그 불똥이 김정은에게도 튈 공산도 크다 ⓒ뉴스타운

지난 7일 북한의 유용한 외화벌이 수단인 해외외화벌이 식당 근무요원 13명이 책임자 인솔 하에 집단으로 탈출하여 대한민국에 귀순하는 사건이 발생, 김일성 104회 생일인 태양절이 빛을 잃고 7차 당대회에 흙탕물이 튄 것만은 사실이다.

이를 두고 김정은 4차 핵실험과 로켓발사 도발에 따른 UN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 이행과 관련각국의 대북제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관측과 북한당국이 4.15 김일성 생일 태양절 축하금과 제7차 당대회 성공을 위한 충성자금 상납을 지나치게 강요하여 가렴주구에 견디다 못해 이탈 귀순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서양속담에 “제비 한 마리가 봄을 만들지는 못 한다.”는 말이 있고 동양에는 오동잎 하나가 떨어짐을 보고 이미 가을이 왔음을 안다는 의미의 “오엽일락이추성(梧葉一落已秋聲)”이라는 시구가 있듯이 이번사건에도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김정은의 역점사업인 외화벌이와 해외공작거점이 저절로 와해됐다는 것은 우연한 사고라는 측면 보다는 김정은 체제가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음을 뜻한다고 보아야 타당 할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소위 외화벌이 식당이란 국가안전보위부와 정찰총국 통일전선부 등 북한 대외 대남공작기구가 성분이 좋은 미혼여성을 선발 해외 12개국에 파견, 130여개 식당을 개설 운영하여 연간 1천만 달러(약 115억원) 안팎의 수익을 올리는 중요한 외화수입원이다.

이처럼 중요한 외화벌이 창구의 하나인 ‘외화벌이식당’에서 ‘민족최대명절’이라는 김일성 생일과 36년 만에 개최 될 7차 당대회를 목전에 둔 중요시기에 ‘집단이탈’ 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UN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로 심각한 외화난에 직면, 체제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는 김정은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대 충격적 사건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더 심각하다고 보는 것은 해외 북한식당이 단순히 외화벌이 만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외화벌이 식당으로 위장, 해외공작 및 첩보수집과 연락거점(아지트)으로 운영하던 조직 하나가 통째로 와해되면서 특수 공작관련기밀과 운영 관련비리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 사건 수습과정에서 사건 사고 발생경위 조사 및 검열, 보고 및 관련자 문책, 기관 권한 및 이권조정 등 사후대책을 둘러싼 조직간 갈등과 권력자간 마찰 충돌이 불가피 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먼저 각 분야 및 각 기관의 당적사업전반을 조정 통제 감시 하는 정점에 있는 조직지도부와 업체 설립에서 운영, 요원의 선발에서 파견, 식당(거점)운영에 대한 통제 및 감시, 영업수익의 환수, 사업총화 등 실제 운영을 관장했던 통일전선부, 국가안전보위부, 정찰총국(작전부) 간 입장 차이와 관련자들 간에 비리은폐 및 밀고와 폭로, 책임전가를 둘러싼 마찰충돌 시 핵심적 이해당사자인 김정은 역시 비판과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이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어쨌든 외화벌이 식당 집단이탈귀순 사건으로 인해서 (한때 숙청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북한에 숨은 실세로서 김정은을 포함한 권력의 핵(核)을 조정 통제, 당조직지도부를 총괄하고 있다고 보는 조직지도부제1부부장 김경옥, 리영호.장성택.현영철 처형하는 악역을 담당, 실질적 제2인자라라고 평가 받기도 하는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각종테러 및 대남도발의 총책으로 정찰총국장을 역임하고 통일전선부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영철 간에 책임 전가 및 비리 폭로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경옥, 김원홍, 김영철 이들 간에 ‘3金의 생사투(生死鬪)’가 벌어질 경우 마지막으로 살아남을 자가 누가 될지는 속단키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직은 권력기반이 공고치 못하다."고 보는 일부평가를 감안할 때 '북한판 3金',' BIG 3 생사투'의 전개 방향에 따라서는 김정은에게 불똥이 튀거나 김정은이 졸지에 제거 당할 비운을 맞게 될 공산도 없지 않다고 보아 사건의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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