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트렌드, ‘헤비’에서 ‘경량’으로 이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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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트렌드, ‘헤비’에서 ‘경량’으로 이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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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불어 닥친 1월에도 헤비 다운보다 경량 다운의 강세가 두드러져 화제다.

새해 들어 다양한 경량 다운의 출시가 줄을 잇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이제는 다운 트렌드가 ‘헤비’에서 ‘경량’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경량 다운은 여름 부터 선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해 겨울이 되면 이미 완판이 되는 상품 중 하나였으나, 이제는 겨울에도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지며 ‘경량 패딩족’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다운은 천연의 보온재인 만큼 충전량에 비례해 단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고, 부피감이 강조된 다운은 스타일리시하지 않다는 인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불황과 디자인 트렌드가 맞물려 경량 다운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얇은 다운 재킷을 코트나 방풍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용으로 받쳐 입는 경우도 크게 늘어, SPA 브랜드에서도 경량 다운이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초경량 ‘드리시티 다운’, '그랑프리 다운'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월 초 출시해 3주 만에 전체 생산 물량의 30% 이상 판매 되었을 정도로 놀라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 드리시티 다운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신축성이 뛰어난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 다운 재킷 특유의 둔한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다운 충전량이 적은 초경량 스타일이지만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힘이 우수한 덕다운을 솜털과 깃털 각각 9:1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한 동시에 가볍다. 또한 절개선이 복잡한 ‘등산복 패딩’ 특유의 디자인을 탈피해 어떤 옷에나 쉽게 매치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19만 9천원. 밀레 정재화 이사는 “경량 다운이 매년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올해는 2015년에 비해 경량 다운의 물량을 60%이상 확대하고, 디자인 역시 대폭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역시 초경량 다운 'E제트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각 부위별로 최적화된 소재와 충전재를 매치한 하이브리드 스타일 다운으로, 뛰어난 보온성을 발휘하는 구스 다운을 충전 했다. 테프론 가공 처리로 보온력은 유지하면서 발수성이 뛰어나고, 건조 속도 역시 빨라 언제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5만 8천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도 한겨울에 레이어드해 입기 좋은 '키엘 라이트 구스 다운'을 출시했다. 각종 아우터 속에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가볍게 걸치기에도 멋스러운 제품으로, 가벼운 구스 다운을 솜털 85, 깃털 15의 비율로 충전해 다른 옷과 겹쳐 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는다. 멜란지 축열 원사를 사용해 보온력을 높였고, 한겨울에는 미들레이어(Middle Layer) 재킷으로 착용하다가 봄에는 아우터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스프링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콤팩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베스트와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으로 출시된 이번 라인업은 겉감과 지퍼 부분에 발수 기능을 강화해 비를 맞아도 쾌적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정전기 방지 가공 기능을 추가해 입고 벗을 때 편안함을 더했다. 튿히 여성용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콤팩트 라인업은 올해 처음으로 무릎 길이의 코트 스타일도 선보여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 가격은 남성용은 5만 9천원, 여성용은 5만 9천원부터 9만 9천원까지 다양하다.

아디다스 골프는 필드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클라이마스톰(climastorm) 구스 다운'을 출시했다. 보온성을 극대화하면서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기 위해 방풍·발수 기능이 뛰어난 클라이마스톰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몸에 밀착되는 슬림 핏과 입체적인 절개 라인을 더해 스타일과 활동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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