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대표팀 새 사령탑에 카르페지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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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대표팀 새 사령탑에 카르페지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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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월드컵서 파라과이 이끈 브라질 출신 감독

^^^▲ 쿠웨이트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발탁된 브라질 출신의 카르페지아니 감독
ⓒ FUTBRASIL^^^
한국·중국·일본 등 지난 월드컵에 출전했던 극동의 국가들 모두 새 감독을 맞이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 컵과 올림픽 등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의 쿠웨이트 역시 공석 중이던 대표팀 감독에 브라질 출신의 파울로 세자르 카르페지아니(Paulo Cesar Carpegiani) 씨를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구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라도이크 아브라모비치(Radouik Avramovic) 감독에 이어 쿠웨이트 대표팀을 이끌게 될 카르페지아니 감독은 선수 시절의 대부분을 브라질의 플라밍고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1974년 독일(당시 서독)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출전한 바 있을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월드컵과 그의 인연은 감독 시절까지 계속 되는데, 지난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파라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해 스페인·불가리아 등 강호들을 제압하고 나이지리아와 함께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파라과이 대표팀은 16강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맞이해 선전했으나, 프랑스 월드컵부터 적용된 골든골의 희생양이 되며 8강의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재작년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기 위해 사임한 스콜라리 감독에 이어 브라질의 명문 크루제이루 사령탑에 올랐으나, 단 7주만에 구단으로부터 해임을 통보 받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플라밍고·코리티바·팔메이라스 등 자국 유수의 클럽 팀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이러한 경력을 인정 받아 월드컵 이후 사의를 표명한 우루과이의 빅토르 푸아 감독 후임으로 유력하게 지목되었다.

하지만 그는 연봉 10만 달러를 포함해 한 달에 약 3만 5천 달러 이상의 별도 급여를 제시한 쿠웨이트를 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 세이크 아마드(Sheikh Ahmad) 쿠웨이트 축구협회 부회장은 AFP 통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나스르(Al-Nasr) 클럽을 이끈 바 있는 53세의 카르페지아니 감독과 우선 1년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 전운이 감돌고 있는 걸프 지역의 여건 상, 정식 계약은 쿠웨이트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뤄지거나 혹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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