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과시행정 운전기사 죽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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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과시행정 운전기사 죽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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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9일부터 총파업 강행 - 시민들 발 묶일 듯

^^^▲ 시내버스 노동자들은 준 공영제 시행 이전보다 더 열악한 근로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창훈^^^

다음 주 월요일인 5월 9일부터 서울시에서 버스를 탈 수 없게 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신동철)이 2일 서울시내버스 63개 노조별로 9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84.4%(15,760명)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기 때문.

서울시내버스 운전기사 전원이 가입된 서울시버스노조 주도로 실시된 이번 파업결의에 따라 시내버스의 대규모 파업은 피할 수 없게 됐으며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9일)부터 시민들의 불편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업 돌입에 앞서 서울시버스노조는 산하 노조원 7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7월 1일부터 준 공영제가 시행되면서 더욱 줄어든 휴게시간과 식사시간, 일방적인 운휴율 지시로 인한 절대적인 임금감소 등 사실상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동자들을 준 공영제 시행 이전보다 더 열악한 근로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이태주 정책기회 국장은 “서울시가 버스의 운행에 대한 정책 결정과정에서 노조(일선 버스기사)의 입장을 철저히 배제했다”며 “(서울시는)거리에 대해서만 고려를 했을 뿐이어서 현장에서 근로하는데 애로사항이 정말 많다”며 파업 결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국장은 이어 “서울시에서는 ‘노사관계니까 둘이 알아서 잘해보라’는 입장이며 사측 역시 ‘서울시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없었다’며 책임을 미루고 있어 노동자(기사)만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는 형국”이라며 “서울시가 처음부터 노조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우리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계속해서 파업을 할 것이며 서울시가 이를 무시하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기한 없는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신동철)이 2일 서울시내버스 63개 노조별로 9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84.4%(15,760명)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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