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순위제도 폐지 환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SBS 인기가요' 순위제도 폐지 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개련,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 되길 기대

SBS의 가요 순위프로그램인 '생방송 SBS 인기가요'(연출 박재용)가 오는 2월 9일부터 가요순위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모임(대개련)은 14일 환영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대개련은 논평에서 "지난 2001년 초부터 공중파방송 가요순위 프로그램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사회적으로 제기하며 폐지운동을 벌여왔다"며 "이는 일반 시청자들과 음악팬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심어주었다"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개련은 그러나 "순위선정 방식을 폐지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형식적으로만 순위제도를 폐지하고 순위프로그램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면 앞으로도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해치고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충고했다.

대개련은 또 "출연 가수 모두가 라이브로 노래하고 연주할 수 있는 기술적 제고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장동욱 예능총괄 CP가 밝힌 '다양한 장르와 뮤지션을 소개해 한국의 대중가요 문화를 선도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순위제도 폐지뿐만이 아니라 방송 내용 자체가 다양한 음악전문 콘텐츠로 재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KBS의 '뮤직뱅크'에 이어 이번 '생방송 SBS 인기가요'의 순위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이제 MBC의 '음악캠프'가 유일한 가요순위 프로그램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련 관계자는 "대중음악 발전에 역행하고 있는 MBC '음악캠프'의 순위제도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시청자운동 단체들과 연대해 지속적으로 가요순위 프로그램 폐지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SBS 장동욱 예능 총괄 CP는 'SBS 인기가요'에 대해 "10대 위주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꾸기 위해 가요 순위를 없애기로 했다"며 "다양한 장르와 뮤지션을 소개해 한국의 대중가요 문화를 선도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