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말, 조류 10%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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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말, 조류 10%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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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연구팀, 기후 환경변화로 1200종 위기

 
   
  ^^^▲ 먹이를 문 철조망 위의 블루버드
ⓒ www.nestbox.com^^^
 
 

21세기말이 되면 지구상의 모든 조류 중 10%가 멸종 위기에 내몰린다.

미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조류의 멸종율은 보수적인 측정 결과로도 2100년까지 최소한 1200종의 조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00년이래 지금까지 모든 조류 중 1.3%만이 멸종돼 왔지만, 지구상의 조류 개별 수를 보면 동기간에 20∼25%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과학잡지인 내셔널 과학 아카데미에 게재된 연구팀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류의 멸종 사태는 인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 대학 생물보조센터의 연구팀원들은 숲의 밀도 변화를 볼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제 나쁜 상황, 중간정도로 심각한 경우 및 보수적인 측정 등 3가지 시나리오를 작성 연구를 진행 해가며 조류의 분포, 생태학적 기능, 조류의 수명 및 보존노력 등을 연구한 결과, 9789종의 조류가 생존하고 있으며, 129종의 조류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한 예로, 연구팀은 1997년 인도에서만 3만5천에서 5만종의 세계의 조류 중 3만종의 조류가 죽었으며, 주로 죽은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맹금인 콘도르(독수리 일종)가 사라지자 야생 개와 야생 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2100년이면 모든 조류 중 최대 14%까지 멸종할 것으로 보이며, 25%는 기능적으로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한편, 세계 보존연합은 지난 11월 모든 조류 중 12%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포유류의 약 25%, 양서류의 1/3, 모든 거북이의 42%가 소멸 위기에 몰려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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