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누적 지원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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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누적 지원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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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 20일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18개 시험장에서 제29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일제히 시행, 이번 시험을 기준으로 누적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국가시험이며 지난 1997년 처음 시행한 이래 올해로 17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한국어능력시험은 연 4회, 62개국(192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처음 시행한 1997년의 연 1회, 4개국(14개 지역)에서 대폭 확대된 것으로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는 1997년 2692명에서 10년 만인 2006년에 12배 증가한 3만4028명, 16년만인 2012년에 56배 증가한 15만1166명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한류의 확산, 국내 유학생 증가,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국내외에서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원자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제29회 시험 지원자(1만8702명)의 응시목적을 보면 유학 44.9%(8400명), 한국어 실력확인 25.0%(4669명), 취업 13.5%(2534명), 한국문화 이해 등 기타 16.6%(3099명)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대학 입학 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요구(2010년) 및 유학생 인증제 반영(2011년), 성적 유효기간 설정(성적발표일로부터 2년, 2012년) 등 환경적․제도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한국어능력시험을 활용한 한국어 학점인정제도가 미국 시애틀시의 타코마교육청에서 처음 시행돼 관내 페더럴웨이교육청으로 확대되는 등 해외 한국어 보급 확대에도 기여 하고 있다.
   
교과부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시험횟수 확대 등 한국어능력시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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