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는 배터리, 전원을 입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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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지는 배터리, 전원을 입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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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띠처럼 굽어질 것 같다. 유연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어폰 케이블 안에 집어넣고 목걸이처럼 걸치고 다닐 수 있게 된다.

▲ 파티 라이트를 입고 다닌다. 전원 플러그는 필요 없다. Image: Bryan Helm/Corbis
부산 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배터리는 전극 가닥(strands)으로 만들어 지는데, 비어있는 중심부(속)에 코일을 감고 외부는 전극 튜브로 감싼 형태이다. 이 배터리 덕분에 앞으로는 휴대용 가전기기 내부에 배터리를 통합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만큼 가벼워질 수 있게 된다. 유연한 디스플레이나 착용(着用, wearable) 전자제품들 크기가 더욱 작아질 수 있게 된다. 또한 당신 손목이나 목, 혹은 신체 어느 부위든 전원을 착용(着用)하고 다닐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개발자는 말한다.

프로토타입을 사용한 테스트에서는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매듭에 묶어두었고 붉은색 LED 스크린과 아이팟 셔플이 계속 작동되었다. 디바이스 공동 개발자인 엘지화학 김제영(Je Young Kim)씨는 이 배터리가 소형 MP3 플레이어는 10시간까지, 그리고 휴대전화 비상전화(emergency calls)는 5분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의 목표는 MP3 플레이어 혹은 휴대전화 비상 백업 전원용으로 2017년까지 이 배터리를 대량생산하는 것이다. 김제영씨는 '착용'(着用) 에너지 시대 최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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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12-10-20 22:41:01
휘어지는 배터리라니 흥미롭네요! 미래에는 사람들이 손에 배터리를 감고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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