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컵 탈락, 中 네티즌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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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컵 탈락, 中 네티즌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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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허탈-분개, 구조적 문제 지적

 
   
  ▲ 우즈벡과 2-2로 8강에 탈락한 직후 중국팀의 허탈한 표정들.
ⓒ 뉴스타운 이동훈
 
 

중국이 아시안컵 축구 예산에서 8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충격적인 이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국가대표팀을 즉각 해산하라!"라거나, "중국으로는 돌아오지 마라."는 등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저우하이(舟海)'라는 아이디는 "정말 슬프고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충격을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가오훙보(高洪波) 감독을 맹렬하게 비난하면서 '백치', '쓰레기'와 같은 거친 표현과 욕설을 쏟아내고 있다.

소후닷컴의 한 휴대폰 접속자는 "이번엔 뇌물 안 줬나?"라면서 잦은 뇌물사건으로 얼룩진 중국 축구계의 구조적 문제가 이번 탈락의 주 요인임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또다른 휴대폰 접속자는 "너희들 말할 힘이라도 있는가? 마약을 멀리 하듯이 중국 축구를 멀리해야 한다."고 허탈감을 표시했다.

깐수성의 한 네티즌은 "중국 축구는 세계 83위, 1인당 GDP는 순위 없음, 사회복지 순위 없음, 환경지수 순위 없음...그런데 뭘 더 바라나?"라며 강한 자괴감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8강 탈락을 전하는 뉴스들마다 1천-2천 건 정도의 거친 댓글들이 올라오면서 점점 더 격한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17일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2로 비기면서 8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했던 중국은 전반 7분 위하이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으나 전반 30분 우즈베키스탄 오딜 아흐메도프에 동점골을 내준 후 후반 1분 알렉산더 게인리히에게 중거리슛까지 얻어맞고 1-2로 역전을 허용했다가 21분 하오준민의 프리킥에 힘입어 겨우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8강 꿈을 접었다.

이에 앞선 13일 중국팀은 카타르를 맞아 2-0으로 참패하는 수모를 겪은 바도 있어 중국 네티즌들의 8강 탈락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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