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대학살 주범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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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대학살 주범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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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소문 무성, 정부는 공식 부인

 
   
  ▲ 난징대학살을 묘사한 유화.
일본군은 무려 30여만 명의 중국인을 무참하게 살해했다.
ⓒ 뉴스타운 이동훈
 
 

최근 중국 인터넷을 타고 "난징 대학살의 주범은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문가를 통해 공식 부인했으나 소문은 소문대로 여전히 무성하게 퍼지면서 새로운 반한(反韓)감정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최근 소후(搜狐), 시나(新浪)닷컴, 바이두(百度) 등 중국의 거의 모든 주요 인터넷 포털에는"난징 대학살을 자행한 일본군 중 40%가 한국인이었다."는 근거없는 내용이 유포됐다. 이 유언비어에서는 "한국 군인들이 일본군인들보다 더 잔인했다."는 등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근거없는 소문은 작년 7월부터 중국 인터넷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작년 7월 22일 당시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중국 인터넷에 떠도는 이같은 유언비어가 일본과 필리핀의 언론에까지 전파되는 등 큰 국제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소문은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것"이라 지적했다.

특히 "일본군 15사단에 소속된 한국군으로 구성된 한 연대가 가장 잔인했다."는 유언비어가 중국 네티즌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이 유언비어에서 "15사단 소속 한국군들이 집단적으로 중국 여성들을 강간했다."고 유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무근의 유언비어가 중국의 혐한파들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일본의 역사 조작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비교적 상세한 자료로 오른 글에서는 ▲당시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가 이끄는 15사단 소속 '조선인 부대'가 학살에 앞장섰는데 이들은 일왕에게 표창까지 받았고 ▲마쓰이는 훗날 도쿄(東京)의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이 사실을 증언했으며 ▲중국 침략에 가담한 일본군 250만명 중 한국 국적이 160만명이고 ▲재판 결과 한국 출신 148명의 전범이 유죄를 선고받아 23명이 사형당했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적시한다.

이 유언비어들로 인해 중국 네티즌들은 크게 흥분했다. 사태가 점점 악화하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유언비어 진압에 나섰다. 환구시보는 난징 대학살 73주년을 맞아 기념대담 형식으로 난징대학살 재난동포기념관의 주청산(朱成山) 관장을 초빙해 네티즌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게 했다.

주(朱) 관장은 이 대담회에서 "난징 대학살 당시 한국인은 확실히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학살이 자행될 당시 일본 의회는 한국에서 징병 여부를 검토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 관해 네티즌들의 집중 질문을 받은 주 관장은 "일본이 1938년에 한국에서 일부 징병을 했지만 평양과 서울지역 사단에 배치했으며, 중국이나 국외로 한국인이 파병된 적이 없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또한 주 관장은 "난징 대학살은 1937년 12월13일부터 1338년 1월까지 6주 동안의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자행된 사건으로서 이 기간 안에 한국인이 대학살에 가담했다는 것은 분명한 유언비어이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 대담회 결과로 14일자 환구시보는 "난징 대학살에 한국인은 없었다."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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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버러 2010-12-18 15:55:14
이 쫭꽤 쐑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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