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한국, 그리스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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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한국, 그리스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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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 압도적 아주 당연한 승리 극찬

 
   
  ^^^▲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한국인들. 박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골은 나의 월드컵 3번째 골이며, 매우 영광스럽지만 궁극적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결과가 좋았으며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나는 스릴을 느꼈다”고 말했다
ⓒ skysports.com ^^^
 
 

12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기대하고 기대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의 첫 경기의 휘슬이 울렸다.

전반 7분 만에 기성용의 크로스 받아 수비수 이정수가 1골을 시원하게 꽂았다. 후반에도 역시 7분 만에 맨체스터유나티디의 캡틴 박지성이 36m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골 장면을 연출 쐐기 골을 넣어 그리스에 통쾌, 상쾌, 유쾌한 2 대 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 7회 출전에 전 후반 각각 7분 만에 1골씩 꽂아 이른바 ‘럭키세븐’ 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전술적으로도, 선수들 간의 자율적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대 그리스전은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였다는데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www.skysports.com)은 “한국 코치진 승리의 잔치(Korean coach revels in win)”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은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B조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두며 장막을 거둬냈으며, 특히 이정수와 박지성의 골이 빛바랜 그리스를 침몰시켰다”고 전했다.

경기 후 허정무 감독은 “항상 첫 게임을 어렵고 우리팀은 잘했다. 우리는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면서 “우리의 주요 전략은 그리스의 세트 피스(set-pieces)를 눈여겨봤다”고 말하고 “만일 우리가 조금만 더 냉정했다면 골을 더 넣을 수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스카이스포츠는 전했다.

박지성도 인터뷰를 통해 “이번 골은 나의 월드컵 3번째 골이며, 매우 영광스럽지만 궁극적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것” 이라면서 “오늘 결과가 좋았으며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나는 스릴을 느꼈다”고 말했다.

에이에프피(AFP)통신은 “발 빠른 한국 절망의 그리스를 쫒아버리다(Pacy South Korea see off disappointing Greece)” 라는 기사에서 “한국은 그리스에 2:0 이라는 아주 당연한 승리를 했다” 면서 “16강으로 가는 한국팀의 기회를 살렸다”고 전했다.

에이피(AP)통신은 “한국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를 재현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남아공) 월드컵의 문을 열었다” 면서 “그리스는 1994년의 악몽을 떠올리는 것 같았다”고 보도했다. 1994년 그리스는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첫 골을 먹었는데 이번엔 5분을 더 버티다 7분 만에 한국의 이정수에 첫 골을 허용했다.

유피아이(UPI)통신은 이정수가 전반 7분 만에 첫 골을, 박지성이 후반 7분 만에 쐐기 골을 넣음으로써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 후 처음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아주 중요한 발걸음을 떼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팀의 승리의 원동력으로 전문가들은 스스로의 판단 능력을 키우는 경기 전 자율토론과 선수들 간의 소통(대화)을 통해 필요한 움직임으로 필요한 공간 확보를 함으로써 그리스에 넉넉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경기 전날인 11일 밤 코칭스태프가 자리에 없는 가운데 선수들끼리 모여 50분 동안 그리스의 최근 5경기의 편집 영상을 보면서 자율토론이 이뤄졌고 이 자리에서 선수들끼리 대책을 모색하면서 공간 확보, 공간 내어 주지 않기, 협업 플레이 등을 논하면서 선수 스스로의 책임감을 공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2일 그리스와의 게임 시작 직전 왼쪽 풀백의 이영표 선수는 앞에 있던 박지성 선수를 불러 그리스의 세이타리디스를 가리키며 그는 오른발을 쓰는 전형적인 선수라고 알려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이영표선수가 알려줬다는 것. 해외에서 여러 선수와 상대를 해온 이영표선수의 알토란같은 노하우(know-how)의 전수였던 셈이다.

또 경기 중에도 선수들 사이에 큰 소리를 외치며 위치 선정에 대해 그때그때 소통을 하며 제자리 찾는데 큰 도움을 서로 주고받고 했다고 차두리 선수가 말했다는 것. 자율과 소통이 일궈낸 대 그리스 전 승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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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2010-06-14 09:36:26
17일 저녁 8시30분 아르헨티나 혼줄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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