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산 강관 보복관세로 긴장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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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산 강관 보복관세로 긴장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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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관세 16% 부과 쪽으로 분위기 흘러

미국이 중국산 강관 등 철강재에 대한 덤핑 혐의로 부과하기로 한 보복관세 최종 결론을 앞두고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대 중국 보복관세 최종 부과 결론을 앞두고 중국은 미국을 여러 차례 경고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30일 보조금을 받은 중국산 때문에 미국 철강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판단아래 중국산 강관에 거의 16%의 상계관세(countervailing duties)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이 확정되면 대 중국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율은 무역 금액기준으로 보면 사상최고치이다.
이에 대해 중국은 2009년 초 미국의 덤핑 조사 개시 당시부터 미국의 불공정 보조금 지급 판단에 대해 강력하게(strongly) 반대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산 강관의 대 미국 수출량은 무려 203%나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26억 달러이다. 미국은 지난 9월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은 이에 반발 미국산 닭고기에 반덤핑 조사를 실시하면서 양국의 무역 분쟁이 촉발됐었다.

이어 중국산 강관, 미국산 중형차 등으로 무역 분쟁이 번져왔으나 중-미간의 정상회담이 있은 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미-중간 무역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에서도 서로간의 생존을 위한 한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국채를 무려 2조 2천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미국 국채를 사들여 왔다.

그러나 미국 의회와 여러 산업들은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위안화를 의도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며 비난을 해왔으며 2008년의 경우 미국은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 2680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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