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 동메달…부천 출신 선수 활약 이어져
고유진·김지수·배현서도 축구 출전…남은 경기 메달 도전

부천에서 성장했거나 연고를 둔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부천 연고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남은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양궁 컴파운드에 출전한 강연서 선수는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명중학교 1학년 때 양궁을 시작한 강 선수는 부천 G-스포츠클럽에서 기량을 키웠으며, 한국 양궁 역사상 최연소 중학생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150점 퍼펙트 만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승마에서는 부천 석천초·석천중을 졸업한 이동화 선수가 종합마술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현재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 선수는 10대의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섰다.
아직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들도 있다. 부천 중흥중 출신 최태호 선수는 한국 사이클 46년 만의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사이클 트랙 종목에 출전했다.
부천에서 태어나 심원초등학교를 졸업한 고유진 선수는 인천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으로 여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로 뛰고 있다. 남자 축구에서는 부천 출생인 김지수 선수와 배현서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김지수는 잉글랜드 브렌트퍼드 FC에서 중앙 수비수로, 배현서는 경남FC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부천 연고 선수들의 도전이 계속된다. 고유진 선수가 속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2일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은메달을 확보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일본과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부천시는 메달을 획득한 강연서·이동화 선수의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남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에서 성장하거나 부천과 인연을 맺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어 뜻깊다”며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경기를 앞둔 선수들도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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