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만2825㎡ 주민 친화형 복합문화 청사…현재 공정률 1.3%
우선시공분 부지조성 공사 진행…행정·문화·복지 아우르는 지역 랜드마크 기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여주시가 12만 시민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달청 적격심의를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경기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2825㎡ 규모로 건립하며, 행정업무 공간과 함께 열린광장·북카페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은 1.3%로 본공사에 앞선 부지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며, 준공 목표는 2029년 4월이다.
여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충우 시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사업 실시설계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조달청에 의뢰하기 전 설계 전반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산업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건축·전기·통신·소방 등 분야별 계획을 놓고 종합적인 질의응답과 점검이 이뤄졌다.
신청사는 행정 기능만을 수행하는 기존 관공서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업무 공간과 시민 이용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하고 열린광장과 북카페 등 다목적 주민편의시설을 마련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여주시는 신청사가 완공되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 교류와 문화·복지 활동을 연결하는 지역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립 현장에서는 현재 부지조성을 위한 우선시공분인 패스트트랙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 공정률은 1.3%로 초기 단계지만, 실시설계 적격심의와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건축공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행정 건물을 새로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여주시 미래 100년을 이끌 행정·문화·복지의 중심축을 세우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열린 청사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메모/ 여주시 신청사는 시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공사업인 만큼 공정과 사업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열린광장과 북카페 등 시민 편의시설이 설계 취지대로 구현되도록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2029년 완공될 신청사가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의 일상을 함께 담아내는 여주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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