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원순환산업전 벤치마킹·간담회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산업·경제·시민 생활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전환 연구…연말 보고서 발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Ⅳ’가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한 용인형 탄소중립 정책 연구에 착수했다. 신현녀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7명이 참여하며 자원 절약과 재사용·재활용 확대를 핵심 연구과제로 삼는다. 오는 9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벤치마킹과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11월에는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연구 결과는 용인특례시에 적용할 정책 대안과 시민 실천방안을 담은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탄소중립연구소Ⅳ는 19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연간 운영계획과 연구 주제, 세부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연구단체에는 신현녀 대표와 이주연 간사, 박희정·이상욱·임준교·서정일·오수정 의원 등 모두 7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의 중심은 자원의 생산과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시 설계하는 순환경제다. 연구단체는 탄소중립을 환경정책에 한정하지 않고 산업구조와 지역경제, 시민 생활을 함께 바꾸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첫 현장 일정은 오는 9월 열리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박람회 벤치마킹이다. 이후 순환경제를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 발전방안 간담회와 자원순환산업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11월에는 전문가와 용인시 관계부서 등이 참여하는 ‘용인시 순환경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구단체는 현장 조사와 전문가 논의를 토대로 용인시의 지역·산업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신현녀 대표는 “탄소중립은 환경 분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자원의 생산과 소비, 처리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이뤄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용인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간사는 자원순환이 폐기물 감축을 넘어 환경과 산업, 시민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용인시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연구소Ⅳ는 올해 현장 연구와 간담회, 정책토론회에서 수렴한 내용을 종합해 순환경제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 최종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기자메모/ 탄소중립 정책의 성패는 선언보다 지역 산업과 시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드는 데 달려 있다. 이번 연구가 현장 방문과 행사 개최에 머물지 않고 폐기물 감축량, 재활용률, 시민 참여율 등 측정 가능한 정책지표로 이어진다면 용인시 자원순환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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