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제 평화적 해결 주도 요청’에 트럼프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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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제 평화적 해결 주도 요청’에 트럼프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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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교황 레오 14세에 2027년 WYD 계기 방한 초정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 기념촬영 / 사진=KTV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그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30초간 대화를 나누고 북한 문제에 대해 짧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잠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남/ 사진=SNS 일부 캡처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짧은 대화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 관계의 근황을 물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X ( 엑스. 옛. 트위터)

* 이재명-마크 카니(캐나다)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카니 총리의 X 게시글을 연계하면서 “한국과 캐나다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면서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변치않을 우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게시글에서 “나는 ‘태평양 양안의 노동자와 기업을 위해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 G7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국방, 과학, 기술 분야에 걸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핵심 광물 비축을 시작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적었다.

/ 사진=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X(엑스. 옛 트위터)

* 이재명-나렌드라 모디(인도)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대화에서 “지금까지 인도와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나 협력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매우 낮았다. 나와 모디 총리는 한국과 인도 간 경제 문화 사회 모든 면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을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도 X 게시글에서 “에비앙에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 불과 두 달 전, 내가 그분을 인도에 초청했었다. 양국은 무역, 상업을 비롯한 여러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조르지아 멜로니 X(엑스. 옛. 트위터) 

* 이재명-조르지아 멜로니(이탈리아)

이재명 대통령은 G7정상회의 앞서 이탈리아를 방문, 멜로니 총리를 만나 “멜로니 총리님의 세심한 배려와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는 X 게시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순방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관광 가이드분들과 우리 국민께 반가운 소식을 한 가지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연간 백만 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이탈리아를 방문할 정도로 양국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어로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랫동안 가이드 자격시험이 중단되었던 데다, 최근 재개된 시험이 이탈리아인들조차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업을 이어가는 우리 동포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고, 우리 국민도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면서 “정상회담 때 이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는데, 오히려 멜로니 총리님께서 먼저 관련 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셨다. ”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신 멜로니 총리님과 이탈리아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외교도 민생이고, 국민의 삶이 곧 국익이다. 큰 성과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처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외교의 본질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 레오 14세와 대화 / 사진=바티칸 미디어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 레오 14세와 대화 / 사진=바티칸 미디어

* 이재명-레오 14세 교황(바티칸 시국)

이재명 대통령은 바티칸시국을 방문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X에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교황님께서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총장 재임 시절 다섯 차례나 한국을 방문하시며 우리나라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의 만남은 첫 알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님을 예방해 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여러 도전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평신도들의 자발적 신앙으로 시작된 한국 가톨릭은 수많은 시련과 박해를 이겨내며 우리 사회에 공동선과 연대의 가치를 전해 왔다. 그 거룩한 역사를 되새기며,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불확실성과 도전 역시 함께라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면서 “바티칸에서 나눈 은총의 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한국 방문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황과의 단독 알현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거론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구체적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14세 교황에게 준 선물 / 사진=바티칸 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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