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구조와 인접 시설까지 전방위 확인…후속 안전조치 신속 추진
선제 대응에서 사후 관리까지 강화…시민 안전 확보 위한 현장 행정 확대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우기철을 앞두고 화성특례시가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집중호우와 기상 악화로 인한 시설물 사고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화성특례시는 12일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경기 화성시 병점구 송산동에 위치한 노후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건축물과 주변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물 구조 상태는 물론 인접 시설의 안전성까지 함께 확인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초점을 맞췄다.
점검 대상은 1991년 준공된 6개 동, 48가구 규모의 다세대주택으로 최근 지하수 유출과 철근 노출, 콘크리트 박리, 담장 변형 등 구조적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서 긴급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를 토대로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현장에서 건물 외벽과 주변 환경, 안전 취약 지점을 직접 살피며 추가 위험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철저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특히 우기철에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변화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서 집중호우로 붕괴 피해가 발생했던 송산면 칠곡리 옹벽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조치와 지속적인 현장 관리, 관리주체의 책임 이행을 병행하며 보수·보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응급조치에 그치지 않고 위험요인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우기철에는 기상 여건 변화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현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제거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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