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운영 시행
“고물가 속 시민 생활 안정 위한 실질 지원”

고유가와 고물가 여파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양산시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은 기존 취약계층 중심이었던 1차 지급보다 대상을 대폭 확대해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까지 포함하면서 보다 폭넓은 민생 안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양산시는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 발맞춰 에너지 비용 부담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양산시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가구원 수별·가입 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가구다.
또 지난 1차 지급 당시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도 이번 2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구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산액이 2천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참여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양산사랑카드 앱, 인터넷은행 및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행 첫 주인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제를 운영한다. 이후 5월 25일부터는 요일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이나 양산사랑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양산시는 이와 함께 현재 신청 접수 중인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신청도 독려하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시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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