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사회성 강화 위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가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하며 맞춤형 지원 확대에 나섰다. 신체활동과 가족 참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유도하는 흐름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서구 구덕야영장 잔디광장에서 유소년축구교실 가족운동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계선지능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다.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된다.
부산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유소년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지원과 상담,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 복지서비스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이번 운동회는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간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레크리에이션 중심 단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팀별 퀴즈와 단체경기를 통해 참여자 간 긴장을 완화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점심 이후 맞춤형 체육대회가 이어진다. 2인 3각 달리기와 색판 뒤집기, 동굴 공 굴리기, 하키,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시상이 이뤄지고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정책 수립을 위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가족운동회는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이 또래와 가족 속에서 성취감과 소속감을 경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활동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유대 강화와 사회성 향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 확대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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