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바다패스와 연계, 교통·관광·디자인 통합 전략 완성
덕적도 시범사업 추진… 통합브랜드 전면 확산 나서

인천시가 새롭게 선보인 ‘인천섬 노선도’가 인천 섬의 위치와 접근 경로를 한눈에 보여주는 안내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항로 안내를 넘어, 흩어진 섬을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묶는 통합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다.
노선도는 출발지와 주요 섬을 노선 중심으로 연결하고, 권역별 섬을 색상과 라인으로 구분해 이동 경로를 직관적으로 안내한다. 섬을 ‘이동 가능한 생활권’으로 인식하게 하는 창의적 발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개는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의 핵심 성과다. 인천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했다. 통합브랜드 명칭은 ‘인천섬’, 슬로건은 ‘내 앞에 인천섬’으로 확정했다.
특히 ‘i-바다패스’와의 연계가 눈에 띈다. i-바다패스가 여객선을 대중교통 체계로 편입해 접근성을 높였다면, 인천섬 노선도는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안내 지도 역할을 한다. 교통과 디자인, 관광 정책을 결합한 인천형 섬 전략의 완성 단계로 평가된다.



시는 덕적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진리항 선착장 게이트 정비, 덕적도바다역 간판 개선, 상징 거점 조성 등을 추진했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면서 브랜드 색채와 워드마크를 적용해 섬의 첫인상을 개선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모바일 앱 개발과 여객터미널 환경 개선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물과 영상, SNS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천섬 브랜드를 확산하고 정책 전반에 통합브랜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철희 인천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인천섬 통합브랜드는 섬을 인천의 미래 자산으로 재정립하는 전략”이라며 “접근성과 인지도를 동시에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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