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보증금 부담 낮춰 주거안정 기반 마련
공공임대 입주 문턱 낮추는 주거복지 정책
수급자 차상위 대상 실질적 주거안정 지원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 본격화

김해시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과정에서 임대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가구당 최대 2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초기 보증금 부담으로 공공임대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주거 안정의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지역 장기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와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이다.
김해지역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12개 단지, 1만 939호 규모로 조성돼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공급 주체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김해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는 임대보증금 가운데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가구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초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자격 요건을 유지할 경우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모두 13가구다.
시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8가구에 총 3억 8천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써왔다. 신청은 임대차 계약 체결 이후 관련 서류를 갖춰 김해시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무이자 지원은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가구가 제도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