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판더펜, "포스테코글루 경질은 충격적이었다... '플랜 B' 부재가 아쉬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키 판더펜, "포스테코글루 경질은 충격적이었다... '플랜 B' 부재가 아쉬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전 토트넘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판더펜은 최근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해임 소식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밝히며, 그에 대한 애정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벌어진 감독 경질에 당혹감을 표하며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이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부터 두 시즌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공격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팀에 변화를 줬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단 피로 누적과 연쇄 부상 문제가 겹쳤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주전 선수의 공백이 커졌고, 10대 유스 선수들까지 중용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순위가 17위까지 떨어졌고, 카라바오컵을 비롯한 컵 대회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는 5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토트넘의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구단은 최종적으로 시즌 통합 성적을 이유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고, 뒤를 이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했다. 감독 교체 이후 라커룸 분위기도 크게 달라졌다. 판더펜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는 재밌었지만, 수비 안정성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더 수비적인 접근법의 필요성을 느껴 감독에게 건의했으나, 당시에는 실행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현재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수비가 더 안정돼 마음에 든다. 매 경기 역습에 쉽게 무너지는 일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판더펜은 또 상대팀들이 빠르게 토트넘의 시스템을 파악한 뒤 대응책을 마련해, 팀이 계획을 노출당하면서 어려움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1일 오전 2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