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신고·출동·역학조사·오염지역 소독 등 전 단계 훈련
경찰특공대·119특수대응단 등 전문부대 참여로 훈련 완성도 높여
제독텐트 설치·노출자 이송 등 즉각 대응 역량 집중 점검

고성군이 생물테러 상황에서의 현장 초기대응 능력을 실전 수준으로 점검하기 위해 11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월 20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군·경·소방·의료기관·민간단체 등 총 7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훈련은 지역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보건기관이 즉시 현장에 투입되며 △현장 통제 △주민 대피 △역학조사반 긴급 투입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검사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의료기관 이송 등 생물테러 대응의 모든 절차를 연계해 실행했다.
특히 간이·정밀 인체제독 텐트 설치를 포함한 실제 감염병 관리 장비 운용, 군·경·소방 간 정보 공유 체계 가동, 의료기관 협력 이송, 군민 대상 비상 안내방송 등이 실전 상황과 동일하게 구성돼 훈련 완성도를 높였다.
고성경찰서와 경찰특공대는 현장 초기 안전 확보와 접근 통제를 맡았고, 119특수대응단과 고성소방서는 제독 구역 운영과 응급이송을, 육군 제8358부대와 제6128부대는 주변 지역 확산 통제 및 물자 지원을 담당했다.
고성군 강병원·더조은병원 등 의료기관도 참여해 진료·이송 절차의 연계성을 높였다.
훈련 종료 후에는 질병관리청 평가팀과 함께 초동대응 정확성, 기관 간 협업 체계, 감염병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정보전달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요소들을 도출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생물테러와 같은 특수 재난 상황은 기관 간 신속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향후 생물테러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 화학·방사능 등 복합재난을 대비해 정기적 훈련과 장비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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