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1기 신도시 재정비·건축디자인 혁신으로 도시변화 가속
장환식 주택국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도시경쟁력 끌어올릴 것”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원도심의 쇠퇴와 노후화된 도시구조를 개선하고,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주거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원도심 정비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과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원도심 정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변경으로 1단계 종 상향과 최대 40%의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해졌으며, 공공기여(순부담) 의무 규정을 완화해 주민 부담도 줄였다.

또한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재정비의 모델을 제시했다. 원미동과 심곡본동 2곳이 미니뉴타운 대상지로, 소사역과 중동역 일원이 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금강·경원아파트 등 4곳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고시되며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천시는 내년부터 원도심 광역정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미니뉴타운 2곳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과 부천형 역세권의 정비계획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대상지 모집도 연중 수시로 추진한다. 또한 주민제안이 접수된 광역정비 5곳은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부천도시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민 대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고, 사업 이해도 제고와 의사결정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섯 곳의 1기 신도시 중 부천시가 최초로 추진 중인 ‘중동 신도시 마스터플랜’은 내년 5월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주민제안 패스트트랙’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은하마을 등에는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특별정비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정비구역 지정까지 단계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외 단지에는 내년에 확보되는 약 2만2천 호 규모의 정비 물량을 활용해 경쟁 없는 주민제안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도시경관의 획일화를 개선하기 위한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민간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용도 완화, 용적률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설명회 개최 후, 하반기 공모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도심 정비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를 만들겠다”며 “창의적인 건축문화를 통해 부천이 균형 있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