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자태로 물든 의성… 조문국 사적지, 작약꽃 만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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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자태로 물든 의성… 조문국 사적지, 작약꽃 만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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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정비 완료, 주말 관람객 맞이 준비 ‘완료’

경북 의성의 조문국사적지가 봄의 정점을 알리는 작약꽃의 향연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5월 15일 현재, 조문국박물관 일대 작약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여 약 2주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조문국사적지는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사계절 꽃이 만개하는 명소로, 봄에는 유채꽃과 모란·작약,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국화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고분군 사이를 따라 펼쳐지는 꽃길은 걷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올해는 조문정 전망대의 데크를 전면 보수해 관람객들이 사적지 전경을 보다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망대는 경덕왕릉을 비롯한 고분군의 조망이 가능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주말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안전 및 주차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안전요원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물 점검 및 손님맞이 환경 정비도 완료한 상태다.

조문국사적지는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의성군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꽃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군민들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1년을 기다려 피어난 작약꽃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조문국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려한 꽃과 유서 깊은 역사가 만나는 곳, 조문국사적지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이번 주말, 마음의 휴식을 원한다면 작약꽃이 만개한 의성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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